시간이 충분히 흐르고 카카오톡이 정말로 밀려나면 잘못된 선택이었던 거고 안밀려난다면 잘한것임
종국에 시장에서 살아남느냐, 죽느냐가 중요한거지 온라인 여론은 중요하지 않음
사람들이 이토록 짜증을 표출하는 이유는 나에게 뭐하나 이득없이 익숙한걸 지네들 맘대로 강제로 바꿔 버렸기 때문임
하지만 뭐하나 바꾼 뒤에 사용자들의 불만을 받아보지 않은 테크 종사자 찾아보믄 한명도 없을걸?
인스타도 피드에 페이북따라 광고 넣을때 유저들이 안쓴다고 개지랄 떨었었음ㅋㅋ
계속쓰다보면 다시 익숙해지고 여론은 잠잠해 질것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법도 있고 한방에 갈아엎는 방법도 있는데 다 장단점이 있음
그리고 한방에 갈아엎는 방식이 원래 지르고 나서 지표 하나하나 봐가면서 수습(최적화) 하는거임
마누라 몰래 지르고나서 용서받기가 더 쉽다고 했던가...ㅋㅋㅋ
뉴스기사보니 cpo가 서비스 최적화 전문가라던데 그래서 그가 지금 시점에서 적임자인 것일수도 있음
대표이사 잡혀들어가...시장은 메신저 최고회사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야...잘해보려고 합병한 회사들은 매달 적자야...
지금 카카오톡은 사활을 건 대단한 도전을 한것이다
이정도 대범한 행보를 보여준 국내 테크기업이 또 있었나 싶다
국내 최대 메신저 회사인데 수익은 안나지 인스타나 페북의 숏폼식 광고는 카카오입장에서는 너무 부러웠을거임
인스타는 사용자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광고를 보면서 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자연스러운 편안함
이게 하루아침에 인식이 바뀐게 아닌데 카카오는 너무 노력없이 좋은것만 욕심쟁이처럼 베껴왔고 너무 태도가 뻔뻔했음
그들의 태도는 "그래서 니네가 뭘 어쩔건데...? ㅎㅎ"
하지만 현재 욕하는 애들은 카카오톡을 제대로 쓰지도 않으면서 넷상에서 사람들이 욕하니 유행처럼 욕하기가 밈으로 변한거임
실제 써보면 내 프로필 갤러리를 인스타처럼 쓰기도 좋고 숏폼도 참깨거라 쌈마이한 틱톡 안쓰는 사람들은 카카오톡으로 해결할수 있어서 대체용으로 쓰기 좋음
현재 카카톡 이번 업데이트로 인스타, 페북, 틱톡, 유튜브등 개인갤러리나 숏폼을 국내한정이긴 하지만 가두리양식 하려는 노골적이고 욕심가득한 첫발을 떼었음ㅋㅋ
이미 잡은물고기효과로 4050은 이탈할 염려없고 2030은 편리한 카카오 택시랑, 페이/뱅크 덕분에 신경안써도됨
문제는 10대인데...이게 카카오의 향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타겟이고 국내시장에서 만큼은 영원한 라이벌인 네이버를 저무는 시장인 데스크탑 시장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저멀리 제낄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봄
그러면 네이버가 무엇때문에 성장했나를 봐야함
고만고만한 검색싸이트들이 포털로 넘어갈때 사람들을 매혹시킨것은 웹툰과 블로그의 컨텐츠의 힘이었음
조금 다른이야기지만 넷플릭스를 보자
컨텐츠는 돈이됨
하지만 영상 컨텐츠는 만드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이 많이 듦
그러나 그 대안이 투자금이 영상보다는 현격히 덜드는 글과 만화 컨텐츠인 카카오 페이지임 (인식이 무료베이스인 카카오웹툰은 이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음)
네이버 웹툰 덕분에 카카오웹툰은 만년 2위에 머무를수 밖에 없었음
그러나 카카오는 저 카카오페이지를 카카오톡 전면에 배치해서 10대들을 기다리면 무료로 끌어들이고 향후 유료고객으로 길들일수 있음
이건 모바일의 플랫폼화이고 이미 데스크탑쪽은 네이버와 되도않는 경쟁을 피하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완벽하게 광고, 금융, 쇼핑, 컨텐츠의 자연스러운 유료화로 선점할수 있는 찬스임
이것은 넷플릭스도 이루지 못한 성과이며 카카오가 과거 다음을 합병할때 만큼의 주식시장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될것임
일반인들은 모르겠지만 카카오페이지의 소설쪽은 탑티어 한정이긴 하나 이미 하루매출이 10억이 왔다갔다하는 어마어마한 시장임
나혼렙, 재벌집막내아들, 폭군의쉐프, 데뷔못하병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제목들의 산실임
이들 소비자들이 무려 10대임
왜일까?
그것은 돈때문임
편당 가격대도 저렴하고 광고보면 주는 포인트로 무료로 보기, 기다리면 무료등 공짜로 볼수 있는 방법등이 여러가지가 있음
근데 이것도 알고보면 광고시장과 연계된 거대한 무료시장으로 무료가 아님ㅋㅋ
게다가 만화쪽이 할말이 많음
이미 웹툰은 네이버가 성벽을 공고히 쌓아 비빌틈이 없음 (선점효과가 이래서 무서움)
하지만 출판만화쪽은 이야기가 다름
그런데 일본에 들어간 카카오페이지는 앱내 매출은 네이버웹툰을 뛰어넘음
이유는 일본의 카카오페이지 (픽코마)는 주력 컨텐츠가 일본인에게 익숙하고 전세계인에게 먹히는 출판만화이기 때문임
심지어 카카오가 집착하는 광고가 카카오페이지에는 무혈입성할수 있는 대안책도 있음
카카오페이지는 출판만화 같은경우 컨텐츠 공급자가 jpg 스캔파일을 하나씩 여러 페이지를 올려서 한회차를 만드는 구닥다리 방식이 아직도 존재함
이게 무조건 구닥다리라 나쁘고 불편한게 아님
이것은 마치 네이버블로그 작성하는 방식과 같은데 모든 문서나 이미지가 혼용된 창작물을 만들때 사용하는 방식이기도함
그래서 이 출판만화 형식의 만화를 일일히 웹툰식으로 피곤하게 한컷씩 배열하는게 아니라 한 페이지씩 웹툰처럼 아래로 배치하는 방식의 설정이 가능함
마치 불법 만화사이트에서 보는것과 같은 출판만화페이지를 웹툰과 같은 방식으로 보는형식임
여기서 카카오톡은 마음만 먹으면 광고를 유저에게 접근시킬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네이버 애드포스트 형식의 배너광고임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글 중간중간에 광고창이 배치되어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구글 에드센스에서 차용된 국내형 배너광고임
이것으로 구글과 네이버는 많은 컨텐츠를 무료로 유저에게 공급하고 포털을 유지할수 있었음
배너광고는 이미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오랜시간 삶에 녹아들어있어 사람들이 저렴하거나 공짜인 컨텐츠를 볼때는 광고를 받아들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정도로 흔하디 흔함
숏폼광고는 유저가 광고라고 인식하면 바로 넘겨서 안볼수 있지만 배너광고는 그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다 보고 스크롤 할때까지 존재하게됨
여기서 웹툰이라면 한컷 동안의 체류시간이 짧지만 출판만화형식의 페이지는 여러컷의 그림과 대사를 다 볼때까지 체류하는 시간이 웹툰보다 늘어남
게다가 컨텐츠내에 광고를 애드포스트와 같이 창작자에게 광고유무를 선택하게하고 광고의 수익을 나눠주면 광고에대한 책임유무도 회사가 떠안지 않아도 되고 그렇게 외치던 창작자와의 상생방안을 자동으로 마련할수 있게됨
이처럼 네이버와 구글과 같은 훌륭한 배너광고 성공사례가 존재하는데 카카오 페이지는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거기에 더해서 네이버의 웹툰과 차별성을 가지면서 대립하며 경쟁하지 않아도 되고 컨텐츠의 창작자는 웹툰의 피곤한 컬러작업을 피할수 있으니 빠르고 더많은 컨텐츠를 공급하게 될테니 일석이조이게 됨
소설은 한회차가 100원임 (난 이것이 웹소가 웹툰보다 매출이 큰 이유라고 생각함)
만화는 한회차가 대여300원 소장 500원 정도로 형성되어있는데 줄어든 작업공정으로 분량이 빠르게 나올수 있다면 회차 가격을 짜치는 대여는 없애고 소장을 회차당 100원으로 단가를 낮출수 있는 명분만들수 있을수 있을것이고 위에서 언급한 돈이 없는 10대외에 모든 컨텐츠 소비유저들을 끌어들일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함
카카오는 강제적인고 연관성도 없던 숏폼광고를 무리하게 런칭하는 것보다 카카오페이지를 카카오톡 전면에 내세워 만화나 소설 컨텐츠를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수 있도록 유도한 다음 배너광고를 스며들듯이 유치하고 서서히 기능추가로 숏폼을 더보기쪽에다 추가했어야 했다고 생각함
유저에게 이득 (무료나 저렴한 컨텐츠)은 없는데 광고만 보라하니 당연히 빡칠수 없지아니한가
당근과 채찍을 주듯이 뭐하나 내어주며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을 나아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카카오가 모바일시장에서 광고시장과 유저를 잡기위해서 계속해서 상업적 시도를 하려할것이라 예측하고있고 기업가치가 또한번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있음
만약 이 블로그망상글처럼 카카오페이지가 전면으로 나오게 되는날 카카오는 다시한번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고 그때 카카오주식을 다시한번 풀매수 할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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